매장폐점 횟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세계 매출의 88%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온라인 업체들이 출현하고 옴니채널 구매고객이 늘어나는 상황에 오프라인 리테일 업체는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업체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제품을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근 몇년간 리테일 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시련이 공존하는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였다. 리테일의 종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프라인 경제가 빠르게 동력을 상실해 가면서 많은 리테일 업체들이 과거와는 달라진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해 나가야 하는지 미래 방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B2B 리테일 시장은 여전히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고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구현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과 이를 통해 변화되는 새로운 기업 환경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리테일 업계 역시 이러한 디지털 열풍을 피해나가기 어렵다. 이미 대규모 오프라인 리테일/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머(Digital Transfor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