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네비게이션, 아미노 헬스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아미노는 실제 병원을 이용한 사용자의 경험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반영한 의료진과 병원을 추천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미노는 미국 건강보험데이터에서 얻은 약 1억 8,800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 가입 보험 등 다양한 조건값에 맞게 필터링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처럼 복잡한
믿을 수 있는 프라이빗 환자 홈케어 플랫폼, HomeTouch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시니어 세대를 위한 홈케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족중 누군가 장기간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또 퇴원후에도 사후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처음에는 가족들이 케어를 하지만 결국 비싼 돈을 주고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어떤 간병인이 좋은지, 그 간병인이 어떤 자격조건을
데이터가 '물'이라면 마이데이터는 '수로'(水路), 주목받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작년부터 언론보도에서 유독 '마이데이터’에 대한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통신사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 금융정보를 통합하여 한 곳에서 관리하는 개념으로 데이터를 ‘물’에 비유한다면 마이데이터는 여러 곳에서 흘러온 물이 하나로 합쳐져 흐르는 ‘수로’(水路)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기술철학자 베르나르 스티글레르(Bernard
NFT는 이통사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까?
2022년 5월 이후부터 NFT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의 NFT 판매량이 지난 5월 이후 75% 감소하면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블록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6월 NFT 거래액은 10억 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의 닥터 그루트 프로젝트나 신세계
개인화 헬스케어 구독 서비스 기업, 먼슬리씽
먼슬리씽(MonthlyThing)은 개인마다 다른 생리주기에 맞춰 본인이 원하는 여성용품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D2C 기업이다. 생리 다이어리에 기록된 생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리 예정일에 맞게 자동으로 배송일을 설정하여 집으로 정기 배송함으로써 생리 기간을 관리하고, 생리 시작일의 불필요한 구매 비용을 줄여 주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가입자에게는 무료 생리대를 신청해서 자신에게
버버리는 어떻게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꿨나?
버버리는 디지털과 고객경험을 접목해 생산, 조직, 프로세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경영전반에 걸쳐 변혁을 일으키는 ‘Fully Digital BURBERRY’ 전략을 통해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버버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에 있어 소셜 미디어의 대활약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버버리는 13 개의 고유 플랫폼, 24 개의 계정, 11개 언어를 통해
2주 앞으로 다가온 메타의 개인정보수집 강제 동의, 과연 결론은?
평소 포털 사이트에서 자동차나 TV를 검색하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광고가 계속 나오는 경험 다들 한번쯤 해 보셨을텐데요. 구글, 메타, 틱톡 등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광고를 제공하여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필요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또 이를 독점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식료품 업계의 우버로 불리는 인스타카트(Instacart)의 성공 비결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슈퍼나 마트에 가서 장을 봐야 하는데 시간도 없고 또 괜히 나갔다가 혹시라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까 고민이 된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미국에서도 온디맨드 방식의 식료품 배달업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언론으로부터 “식료품 업계의 우버”라고 불리는 D2C 기업 인스타카트는 바쁜 주부와 직장인들을 위해 고객의 집 근처
국내 금융챗봇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사회 곳곳에서 비대면을 선호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융업계에서도 챗봇서비스와 같은 비대면 업무처리가 중요해졌습니다.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인 챗봇(Chatbot)은 채터봇(Chatterbot), 토크봇(Talkbot)으로도 불리며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챗봇은 기능에 따라서 크게 과업형 챗봇과 비과업형 챗봇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업형
[대담] 전통 레거시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현황과 전망 (4편)
(김진영 대표)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볼 주제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종 결과가 꼭 플랫폼으로 귀결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DT for Customer 관점에서 보면 플랫폼 전략의 최종 산출물은 모바일 앱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용자들이 이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거나 활성화시키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기업들은 앱을 만들어 놓고 비용이
[대담] 전통 레거시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현황과 전망 (3편)
(김진영 대표) 기업의 성공적인 DT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기존 KPI 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김형택 대표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DT for Company관점에서 KPI가 있고 DT for Customer 관점에서의 KPI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DT for Company는 내부 생산성 향상,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공장 자동화와 같은 부분인데 사실은 일하는
[대담] 전통 레거시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현황과 전망 (2편)
(김진영 대표)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DT for Customer 측면에서 기업의 DT의 방향이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더인벤션랩에서 진행했던 국보 디자인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입니다. 국보디자인은 국내 인테리어 시공 1위 기업인데 문제는 인테리어가 이제 일종의 커머더티가 되다 보니까 고객의 니즈, 예를 들면 시각적으로 보기 좋고 좋은 재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