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나는 언제쯤 타볼 수 있을까?
달빛도 비치지 않는 어두운 밤에 길을 걷고 있는데 운전자도 없는 무인 자동차가 내게로 스르륵 다가온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아마도 오싹한 기분이 들 것 같은데요… 하지만 미래에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도로를 주행하는 로보택시를 길거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세대 먹거리, 모빌리티의 미래로 불리는 로보택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GM, 폭스바겐, 현대차
WEB 3 시대를 향한 야심찬 서사시, Starbucks Odyssey
스타벅스는 그동안 알고리즘과 자동화를 통해 '주문'-'결제'-'보상'-'개인화'라는 ‘디지털 플라이휠’ 전략을 수행하면서 레거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미국내 스타벅스 충전카드 적립금 총액은 왠만한 미국 로컬뱅크의 예치금과 맞먹는 수치로 언론에서는 스타벅스를 "커피도 판매하는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부르고 있다. 이렇게 고객이 스타벅스 카드에 적립해 놓은 예치금은 스타트업의 투자자금으로 활용되어 ‘서비스의 디지털화’
이미지 생성 AI 프로그램의 대중화, 예술인가? 외설인가?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박람회 미술전에서 이미지 생성 AI 프로그램인 미드저니(Midjourney)를 통해 만든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 신인 디지털 아티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미지 생성 AI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지 생성 AI 프로그램은 지금 춘추전국 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나온 텍스트-이미지 변환 AI는
플랫폼 사업자는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나?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전통 기업들은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 그 이유는 내부 보유 자원의 효율적 관리보다는 외부와의 협력과 개방, 소통을 통해 기존 자원을 공유하고 연결시키는 역량이 더 중요한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사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플랫폼 비즈니스란 사업자가 직접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국내에서 애플페이와 탭투페이는 언제쯤 사용 가능할까?
요즘 Z세대들을 보면 대부분 아이폰과 아이팟, 맥북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결제는 플라스틱 신용카드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꺼내 네이버 페이나 카카오 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앞으로는 국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아이폰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현대카드와 함께 조만간 국내에서도
벼랑 끝에 선 전통산업…인공지능이 희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전통 기업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가치 체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기 위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전략 추진에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한 고객 경험 강화가 중요해지면서 전통 산업분야에도 인공지능을 기반한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중국 상하이에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경험을
복잡한 NFT 결제를 지원하는 'Crypto-as-a-Service' 플랫폼, 문페이(Moonpay)
여러분들은 혹시 NFT 작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주위 분들에게 NFT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지를 물어보면 대부분 NFT를 구매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NFT 구입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NFT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와 같은 암호화폐를 구입한 후에 메타마스크와 같은 월렛으로
뷰티박스 구독 서비스의 시조새, 버치박스(BirchBox)
전통 경제시대에는 기업이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인지도 모르는 고객에게 판매하는 단편적인 관계였다면, D2C 시대는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이해하고 이에 맞춰 각 고객에게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개인화 서비스가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제조사는 기존의 제조와 생산뿐 아니라 소비패턴의 변화를 사전에 포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고객중심 사고방식이
내 손안의 인공지능 닥터, Babylon Health
2013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바빌론 헬스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앱을 통해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과 유사한 A.I 기반의 의학적 자문을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앱을 통해 머리가 아픈지, 속이 울렁거리는지, 허리가 아픈지 등 증상을 설명하면 A.I가 수백만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 후 적절한 조언을 제공한다. 바빌론 헬스는 이란 출신의 알리
디지털 헬스케어 네비게이션, 아미노 헬스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아미노는 실제 병원을 이용한 사용자의 경험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반영한 의료진과 병원을 추천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미노는 미국 건강보험데이터에서 얻은 약 1억 8,800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 가입 보험 등 다양한 조건값에 맞게 필터링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처럼 복잡한
믿을 수 있는 프라이빗 환자 홈케어 플랫폼, HomeTouch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시니어 세대를 위한 홈케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족중 누군가 장기간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또 퇴원후에도 사후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처음에는 가족들이 케어를 하지만 결국 비싼 돈을 주고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어떤 간병인이 좋은지, 그 간병인이 어떤 자격조건을
데이터가 '물'이라면 마이데이터는 '수로'(水路), 주목받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작년부터 언론보도에서 유독 '마이데이터’에 대한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통신사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 금융정보를 통합하여 한 곳에서 관리하는 개념으로 데이터를 ‘물’에 비유한다면 마이데이터는 여러 곳에서 흘러온 물이 하나로 합쳐져 흐르는 ‘수로’(水路)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기술철학자 베르나르 스티글레르(Bern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