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은 전통 산업분야중에서 자동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 모델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 안 곳곳에 부착된 약 300여개의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고장이나 장애를 미리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자율 주행 기능을 동작시키면, 운전자는 차량 이동 중에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쇼핑을 할 수도 있고 동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자동차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신하게 된다.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GM 등 수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차량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고객 경험을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기업 사명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기업’으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