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7일 개최된 Connect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메타는 차세대 스마트 글라스를 공식 발표했다. 799달러에 책정된 Meta Ray-Ban Display Glasses는 12MP 카메라와 3K 비디오 촬영, 오픈이어 스테레오 스피커, 그리고 내장 AI 음성 비서(“Meta AI”)를 탑재했고 배터리 수명은 1세대의 6시간에서 8시간으로 2시간 늘었다.

Tom’s Guide의 한 리뷰어는 Meta Ray-Ban Display Glasses를 몇 시간 착용한 후에 얼굴에 안경을 쓰고 있다는 걸 정말 잊어버렸다고 말할 정도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수가 함께 AR을 즐기면서 “서로가 보는 것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1세대부터 Ray-Ban 안경을 써온 사용자들은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별한 순간 뿐 아니라 강아지 산책, 여행, 스포츠 활동 등에서 손을 쓰지 않고도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