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금은방 생태계를 온라인 커머스로 확장시키다, 한국의 블루나일을 꿈꾸는 로고몬도
국내에 보기드물게 종로3가 금은방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파인쥬얼리만 전문적으로 이커머스로만 유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로고몬도. 자체 실시간 3D렌더링 기술로 금은방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오던 ERP와 연동되어 색상뿐만 아니라, 마치 실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고품질 360도 3D데이터를 바로 뽑아낸다. 고객은 실제 금은방에 갈 필요없이 빠르고 쉽게 쥬얼리 구매와 A/S가 가능. 미국에는 블루나일이라는 온라인 쥬얼리 커머스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한 중견기업이 되었는데, 한국의 블루나일을 꿈꾸는 이 팀, 로고몬도를 만나보자.
로고몬도는 코너스톤이라는 파인주얼리 마켓플레이스 '코너스톤'을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주얼리 전문 이커머스 기업이다.
로고몬도가 운영 중인 코너스톤은 데이터와 기술력을 통해 전통 주얼리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시간 렌더링/AR 기술(3D LIVE 서비스)로 3D파일을 이미지로 변환하여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의 컬러 변경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렌더링한 360도 제품 이미지를 돌려보며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런 기술력으로 주얼리 세공 기술인과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판매의 장을, 구매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합리적인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쥬얼리 마켓플레이스이다.
왜 로고몬도의 양희재 대표는 온라인 파인쥬얼리 커머스를 구상하게 되었을까?
다른 전자제품, 명품 의류, 가방과는 달리 귀금속을 잘 사면 좋은 투자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코너스톤은 고가의 주얼리를 잘 구매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필요하고 전문가들이 그들의 실력을 제대로 대우받으면서 고객들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그래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명장과 주얼리를 독점적으로 브랜딩화해 판매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구상했다.
현재 로고몬도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파인쥬얼리 마켓플레이스이다. 독자 브랜드 제품의 온라인 상에서 판매하는 곳들은 있지만, 종로3가 금은방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파인쥬얼리를 온라인으로 가지고 와, 자동으로 3D렌더링된 이미지 파일로 생성하고 고객이 대면없이 그들이 원하는 쥬얼리를 온라인에서 신뢰를 갖고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는 로고몬도가 유일하다. 그만큼, 3D 실시간 웹 렌더링 기술력인 ‘코너스톤 3D LIVE’는 강력하고,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
제작자가 아이디어를 제품화해서 고객에게 판매하기까지는 제품 기획부터 3D 디자인, 출력, 제품 제작, 제품 촬영, 광고비용까지 많은 비용이 매우 많이 든다. 특히 주얼리의 경우 일반적인 의류, 전자제품 등과 달리 원석의 커팅 표현, 메탈의 질감, 컬러 표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일 제품당 촬영비용만 최소 15~30만원 이상의 발생 하는데 코너스톤은 주얼리 제조과정에서 정밀 제조를 위해 자연스럽게 생산되는 3D파일을 코너스톤 서비스에 업로드만 시키면 10초 내에 별다른 렌더링 과정 없이 자동으로 컬러를 변경하고, 자유자재로 웹상에서 랜더링과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은 바로 디스플레이된 제품을 가상에서 직접 360도 돌려보고, 각 요소별 컬러를 바꿔보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재고와 제품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이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구매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구매 과정에 ‘신뢰’라는 가치를 줄 수 있게 된 셈이다.
앞으로 로고몬도는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까?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본 코너는 더인벤션랩과 알려줌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투파(스타트업 투자 파이터)와 제휴하에 디지털보난자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