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는 탈중앙화 금융의 줄임말로 은행과 같은 중개자 없이, 코드(스마트 컨트랙트)가 은행의 역할을 대신하는 금융 시스템이다. 전통적인 중개기관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마트 계약, 그리고 허가 없이 접근 가능한 프로토콜로 대체함으로써 금융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 대출, 저축, 결제, 보험과 같은 서비스는 이제 스마트폰과 인터넷 연결만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은행의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만약 당신이 100만 원을 예금하면, 은행은 그 돈을 다른 사람이나 기업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다. 그 이자의 일부를 당신에게 돌려주는데, 은행이 중간에서 마진을 가져간다. 예금 이자 1~3%, 대출 이자 4~7%. 그 차이인 예대마진이 은행의 주요 수익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