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현실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는 XR(확장현실) 기술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애플, 구글, 메타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은 XR 기기 및 플랫폼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최근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2월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구글·퀄컴과의 'XR 동맹'을 발표했는데 삼성전자는 XR 기기를 담당하고, 구글은 운영체제(OS) 등 소프트웨어를, 퀄컴은 칩을 중심으로 삼자 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