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6월 10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음성으로 간편하게 날씨, 메모, 전화, 스케줄 등 애플에서 출시한 개별 앱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에이전트 시리(siri)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는 2011년 아이폰 4S를 통해 처음 등장했을 때 큰 충격을 주면서 Amazon Alexa, Google Assistant, OpenAI의 ChatGPT 및 Google의 Gemini 챗봇과 같은 후속 음성 비서의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