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 답게 나이키는 디지털 세상으로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1988년 TV 광고에 등장한 ‘저스트 두 잇’은 스포츠가 가진 도전과 투지, 그리고 승리를 상징하는 용어로 통용되면서 나이키의 역사를 바꿨다. 이제 나이키는 '저스트 두 잇'의 방향을 현실 세계에서 디지털 세계로 전환하고 있다.
존 도나호 나이키 CEO는 "요즘 소비자는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얻고 싶어한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단일 브랜드와 멀티 브랜드에 대해 디지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일관되고 매끄러운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고 있다. 나이키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처럼 오프라인과 디지털 경험을 연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