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 워너 뮤직을 비롯한 글로벌 음반사들이 자사의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빅테크들의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7월, 워너뮤직그룹은 AI 기업에게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해 자사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경고를 보냈다. 워너뮤직은 AI 개발 회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사 콘텐츠를 사용하려면 먼저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라이선스가 없는 회사는 워너뮤직의 음악과 라이브 공연을 스크랩하거나 크롤링하여 AI 모델을 학습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또한 노래 외에도 관련 문학 작품, 메타데이터 및 앨범 아트웍 스크랩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