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씽(MonthlyThing)은 개인마다 다른 생리주기에 맞춰 본인이 원하는 여성용품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D2C 기업이다. 생리 다이어리에 기록된 생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리 예정일에 맞게 자동으로 배송일을 설정하여 집으로 정기 배송함으로써 생리 기간을 관리하고, 생리 시작일의 불필요한 구매 비용을 줄여 주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가입자에게는 무료 생리대를 신청해서 자신에게 맞는 생리대를 찾을 수 있는 고객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먼슬리씽 이원엽 대표의 창업 동기는 매우 특별하다. 이 대표는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아내가 2주 정도 하혈을 해서 산부인과를 방문했는데 자궁근종이 7cm 정도 자라 내벽을 찔러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대표는 유전이나 생활습관이 자궁근종의 주요한 원인이긴 하지만 어떤 여성용품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근종의 성장 속도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직접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