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생성한 이미지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합성된 콘텐츠와 진짜 콘텐츠를 구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틱톡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해 콘텐츠 자격 증명(Content Credentials)'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콘텐츠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뢰성있는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틱톡은 2024년 5월 9일부터 AI 생성 콘텐츠(AIGC)에 자동으로 메타데이터를 추가하고 라벨을 부착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디지털 콘텐츠의 출처와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표준화하는 단체인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가 개발한 '콘텐츠 자격 증명'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참고로 C2PA는 출판사, 회사 등이 미디어의 출처와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미디어에 메타 데이터를 삽입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기술 표준으로 어도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인텔, 소니 등이 참여하고 있다. C2PA는 AI 생성 이미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카메라 제조업체, 언론사 등에서도 동일한 표준을 채택하여 미디어 콘텐츠의 출처와 기록 및 출처를 인증하고 있다.이 기능은 콘텐츠 제작자, 사용된 도구, 편집 이력 등 중요한 정보를 메타데이터 형태로 콘텐츠에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