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과 같은 웹 2.0 기반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웹 3를 서비스에 적용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시 말해 소셜미디어와 웹 3의 결합이 이제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인스타그램의 2022년 5월 업데이트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그들의 프로필과 팔로워 피드에서 NFT를 표시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2년 8월, 메타는 NFT 기능을 전 세계 100개국의 사용자에게 공개하고 앰버 빅토리아, 데이브 크루그먼, 레픽 아나돌, 다이애나 싱클레어와 같은 유명인들이 자신이 제작하거나 보유한 NFT를 일반인들이 사고 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18세의 디지털 아티스트 다이애나 싱클레어는 이미 세계적인 경매회사인 크리스티가 선보인 '크리스티 3.0 플랫폼'에서 9개의 NFT을 공개하여 모두 완판시킨 저력을 보여줬다. 다이애나 싱클레어가 크리스티 3.0을 통해 판매한 총 금액은 총 66.77 ETH(약 1억 2천만원)를 달성하였는데 최근의 위축된 크립토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