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학계의 입장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찬성하는 쪽은 AI 모델을 신중하게 사용한다면 교육 민주화에 도움이 되고 더 많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한편 반대쪽 진영은 ChatGPT와 같은 언어 모델에서 생성되는 결과물의 정확성과 품질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챗GPT가 생성한 결과물이 때때로 편향되거나 부정확해서 교육이나 연구분야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챗GPT를 이용해 본 학생들은 챗GPT가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학업에 유용한 도구라고 인식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호쿠대 연구팀이 일본 대학생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대학생 응답자 32.4%가 챗GPT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