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DAO가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것처럼 몇년전부터 중간 유통상을 건너뛰고 제조사가 직접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D2C(Direct-to-Consumer) 비즈니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D2C는 비즈니스 모델,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일 뿐, 이것이 곧 혁신이나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처음부터 D2C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며 잘나가던 브랜드도 실패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미국 D2C 브랜드 캐스퍼(Casper)와 브랜드리스(Brandless)가 대표적이죠. 이들은 왜 몰락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