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전통 기업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가치 체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기 위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전략 추진에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한 고객 경험 강화가 중요해지면서 전통 산업분야에도 인공지능을 기반한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중국 상하이에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경험을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마트 라운지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리테일 테크 기업인 샌드스타와 제휴를 통해 탄생한 '코카콜라 스마트 라운지'는 방문객이 매장에 입장해서 음료를 고르고 쇼핑하는 동안 컴퓨터 비전과 AI 기술이 장착된 매장내 카메라를 통해 평균 쇼핑객 수, 구매 경로, 상호작용, 라운지 체류 시간, 방문한 지역의 공간 분포와 같은 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문량 및 베스트셀러 품목을 파악하고 상품 전략을 수정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